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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산행...그리고 고창

다강울타리 2011. 9. 18. 08:31

 

 

꽃무릇........

 

 

 

 

풀잎이 말라 죽은 뒤 꽃대가 나와 꽃이 피고, 그래서...

풀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풀잎을 보지 못해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짧은 시간 화려함을 뽐내다

혹한을 이겨내고 그늘 밑에서 무리지어 꽃을 위해 다시 일생을 바치는 석산, 꽃무릇!

 

 

 

 

 

 

여전히 우리는 사랑을 하고

여전히 우리는 이별을 하는 구나

너를 위해 비워둔 빈자리 하나

아직도 내 가슴에 바람이 분다.

 

 

카메라를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며 여린듯 활짝 핀 꽃무릇을 바라보며

어디선가 보았던 글귀를 떠올려 본다.

 

 

 

 

 

 

꽃말...

슬픈 추억, 이룰수 없는 사랑, 참사랑......

누군가 꽃의 운명을 꽃말로 표현했나 보다.

 

꽃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내가 바라본 꽃무릇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언젠가는 그들도 알지 않을까?

만나지 못한다고 다른 운명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도솔천......알짱, 알짱~ 꽃무릇이 만개한 선운사 고샅길로 접어든다. 

 

 

 

 

 

 

꽃무릇  산행단~~~출발!!

미주파파&모니카 님, 벽돌점프&또비 님, 건태아빠&건아엄마 님, 그리고 다강울타리 가족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도솔암에서 천마봉으로

사랑스런 사람들과 함께

가을 소풍을 떠난다.

 

 

 

 

 

 

도솔암에서 바라본 천마봉...

 

 

 

 

 

 

그리고 천마봉에 올라 바라본 도솔암.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이가 엄마의 돌무덤을 만들어 주었던 촬영장소 용문굴.

그 날 선운산에서 불었던 바람은 모두 이 굴을 통해서 나온 듯 하다.

 

 

 

 

 

 

 

 

씩씩한 사람들??

낙조대에 올라 하늘의 바다에 빠져본다.

 

 

 

 

 

 

포효하라!  강해야!!

 

 

 

 

 

 

저 철계단을 넘어 배멘바위 능선을 타고 돌아볼 다음번 산행을 계획하고...

 

 

 

 

 

 

오늘은 저 앞에 보이는 천마봉으로 향한다.

 

 

 

 

 

 

강해가 포효했던, 씩씩한 사람들이 올랐던 낙조대가 멀리 지나가고...

 

 

 

 

 

 

천마봉에서 내려오며 우리가 우뚝 서있던 천마봉의 절벽을 바라본다.

 

 

 

 

 

 

이름도 멋있다!  천마봉!!

 

 

 

 

 

 

선운산...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울만 하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운다.

선운사가 유명하다보니 선운산이라고 많이 불리우지만

사실 선운사 현판에는 도솔산 선운사라고 되어있다.

여하튼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으로 같이 불리운다.

 

올봄, 춘동백이 피어있는 선운사에 잠깐 들렀을 때 꽃무릇이 만개한 가을에 꼭 한번

오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약 8km의 무난한 트래킹 코스 강추해 드린다.

※ 선운사~도솔암~마애불~용문굴~낙조대~천마봉~장사송(진흥굴)~선운사~도솔천

 

 

 

 

 

 

 

600년 수령의 천연기념물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를 했다는 진흥굴을 지나...

 

 

 

 

 

 

한바퀴 돌아 선운사에 도착했다.

 

건아엄마님...내려 놓으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나요? 

건아도 제법 합장하는 자세가 나온다~^^

 

 

 

 

 

선운사야영장...화장실, 개수대 양호하구요 전기는 안되지만 캠핑비가 없다는 거~~~

 

 

 

 

 

 

산행을 다녀와 야영장 주변을 돌아본다.

 

천연기념물 '송악'

넝쿨줄기의 둘레가 80cm, 저 절벽을 온통 뒤덮고 있는 담쟁이다. 

 

 

 

 

 

 

선운사 입구 공원, 탐방로 및 조경이 잘 되어있어

아침에 텐트문을 열고 나와 가볍게 산책하기 그만이다.

 

 

 

 

 

 

미주파파님......예행연습?~ㅋㅋㅋ

 

 

 

 

 

 

고창 메밀밭 축제!

 

 

이 곳은 올봄 청보리밭 축제를 했던 고창 학원관광농원이다.

가을에는 메밀밭을 가꾸어 관광상품으로 내 놓는데 올해는 재배가 제대로 되지 못해

청보리밭 때 처럼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진 못했지만 그곳에는......

 

 

 

 

 

 

사랑은 메밀밭 꽃향기를 타고~~~♡

 

 

 

 

 

 

메밀꽃 보다 건태아빠님의 미소가 더 환하게 보이네요~*^^*

 

 

 

 

 

 

바로 옆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도 한바퀴 둘러보고...

 

 

 

 

 

 

고창읍성에 한데 모여 이번 가을소풍의 막을 내린다.

언젠가 또 이렇게 만나겠지요!

 

 

 

 

 

 

 

 

 

 

올라가는 길...

그렇게 신나게 놀았는데...

뭐가 이리도 아쉬웠을까?

 

 

 

님과 함께...

변산반도에 들러 바닷바람을 쐬며 새만금방조제로 드라이브를 떠난다.

 

 

 

꽃무릇........

 

 

 

 

풀잎이 말라 죽은 뒤 꽃대가 나와 꽃이 피고, 그래서...

풀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풀잎을 보지 못해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짧은 시간 화려함을 뽐내다

혹한을 이겨내고 그늘 밑에서 무리지어 꽃을 위해 다시 일생을 바치는 석산, 꽃무릇!

 

 

 

 

 

 

여전히 우리는 사랑을 하고

여전히 우리는 이별을 하는 구나

너를 위해 비워둔 빈자리 하나

아직도 내 가슴에 바람이 분다.

 

 

카메라를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며 여린듯 활짝 핀 꽃무릇을 바라보며

어디선가 보았던 글귀를 떠올려 본다.

 

 

 

 

 

 

꽃말...

슬픈 추억, 이룰수 없는 사랑, 참사랑......

누군가 꽃의 운명을 꽃말로 표현했나 보다.

 

꽃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내가 바라본 꽃무릇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언젠가는 그들도 알지 않을까?

만나지 못한다고 다른 운명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도솔천......알짱, 알짱~ 꽃무릇이 만개한 선운사 고샅길로 접어든다. 

 

 

 

 

 

 

꽃무릇  산행단~~~출발!!

미주파파&모니카 님, 벽돌점프&또비 님, 건태아빠&건아엄마 님, 그리고 다강울타리 가족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도솔암에서 천마봉으로

사랑스런 사람들과 함께

가을 소풍을 떠난다.

 

 

 

 

 

 

도솔암에서 바라본 천마봉...

 

 

 

 

 

 

그리고 천마봉에 올라 바라본 도솔암.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이가 엄마의 돌무덤을 만들어 주었던 촬영장소 용문굴.

그 날 선운산에서 불었던 바람은 모두 이 굴을 통해서 나온 듯 하다.

 

 

 

 

 

 

 

 

씩씩한 사람들??

낙조대에 올라 하늘의 바다에 빠져본다.

 

 

 

 

 

 

포효하라!  강해야!!

 

 

 

 

 

 

저 철계단을 넘어 배멘바위 능선을 타고 돌아볼 다음번 산행을 계획하고...

 

 

 

 

 

 

오늘은 저 앞에 보이는 천마봉으로 향한다.

 

 

 

 

 

 

강해가 포효했던, 씩씩한 사람들이 올랐던 낙조대가 멀리 지나가고...

 

 

 

 

 

 

천마봉에서 내려오며 우리가 우뚝 서있던 천마봉의 절벽을 바라본다.

 

 

 

 

 

 

이름도 멋있다!  천마봉!!

 

 

 

 

 

 

선운산...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울만 하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운다.

선운사가 유명하다보니 선운산이라고 많이 불리우지만

사실 선운사 현판에는 도솔산 선운사라고 되어있다.

여하튼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으로 같이 불리운다.

 

올봄, 춘동백이 피어있는 선운사에 잠깐 들렀을 때 꽃무릇이 만개한 가을에 꼭 한번

오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약 8km의 무난한 트래킹 코스 강추해 드린다.

※ 선운사~도솔암~마애불~용문굴~낙조대~천마봉~장사송(진흥굴)~선운사~도솔천

 

 

 

 

 

 

 

600년 수령의 천연기념물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를 했다는 진흥굴을 지나...

 

 

 

 

 

 

한바퀴 돌아 선운사에 도착했다.

 

건아엄마님...내려 놓으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나요? 

건아도 제법 합장하는 자세가 나온다~^^

 

 

 

 

 

선운사야영장...화장실, 개수대 양호하구요 전기는 안되지만 캠핑비가 없다는 거~~~

 

 

 

 

 

 

산행을 다녀와 야영장 주변을 돌아본다.

 

천연기념물 '송악'

넝쿨줄기의 둘레가 80cm, 저 절벽을 온통 뒤덮고 있는 담쟁이다. 

 

 

 

 

 

 

선운사 입구 공원, 탐방로 및 조경이 잘 되어있어

아침에 텐트문을 열고 나와 가볍게 산책하기 그만이다.

 

 

 

 

 

 

미주파파님......예행연습?~ㅋㅋㅋ

 

 

 

 

 

 

고창 메밀밭 축제!

 

 

이 곳은 올봄 청보리밭 축제를 했던 고창 학원관광농원이다.

가을에는 메밀밭을 가꾸어 관광상품으로 내 놓는데 올해는 재배가 제대로 되지 못해

청보리밭 때 처럼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진 못했지만 그곳에는......

 

 

 

 

 

 

사랑은 메밀밭 꽃향기를 타고~~~♡

 

 

 

 

 

 

메밀꽃 보다 건태아빠님의 미소가 더 환하게 보이네요~*^^*

 

 

 

 

 

 

바로 옆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도 한바퀴 둘러보고...

 

 

 

 

 

 

고창읍성에 한데 모여 이번 가을소풍의 막을 내린다.

언젠가 또 이렇게 만나겠지요!

 

 

 

 

 

 

 

 

 

 

올라가는 길...

그렇게 신나게 놀았는데...

뭐가 이리도 아쉬웠을까?

 

 

 

님과 함께...

변산반도에 들러 바닷바람을 쐬며 새만금방조제로 드라이브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