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우면서, 단체(광관버스) 등산객에 가장 인기가있는 산 중의 하나인 홍천의 팔봉산,여러번 벼르던 끝에 홍천 릴캠에서 산행을 하기로하고, 함께할 회원님을 자게판에 모집광고 계시하고선 혹시 기십명이(?) 참석 하신다면 어떻하지? 하고 내심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이 딱 알맞은 인원이 산행에 동행을 해주셨습니다.
감기약 먹어가며 팔봉까지 짜증한번 없이 완등한 다강님의 장남 강해군.그리고 특공대 대장이라며 제일 앞장서 씩씩하게 완등한 투마김님의 보석 푸른이,신혼여행때 한라산 등반후 처음 등반을 하신다는 투마김님 내외,
그리고 지리산 정도는 슬리퍼 신고 간편히 올랐다 하시는 어쩜그래님, 또 산행내내 강해를 챙기느라 땀을 비오듯 쏟으신 다강울타리님.
인격이 충만하시어 제일 걱정을 하시던 투마김님까지 무난하게 해산굴 통과후 팀의 분위는 더욱더 업되어 한분의 낙오나 사고없이 모두가 완등을 하였습니다.
또한, 팔봉정상에서 맛본 어쩜그래님이 준비하신 닭 근위볶음과 짜릿한 막걸리 정상주(오캠산행은 정상주 없으면 산행 인정을 하지 않는 정통이 있습니다.) 도 잊을수 없네요.
작지만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한 팔봉산과 같이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던 산행으로 기억이 될것같습니다.
늘 그렇하지만 산행후 느낄수있는 기분좋은 성취감과 개운한 기분은 꼭 정상에 오르셨던분들만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동행해 주신 오캠회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림니다.
참석자:랜더&로보,투마김님 내외+푸른이,다강울타리님+강해,어쩜그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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