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대둔산 가족산행, 그리고 보석사 은행나무

다강울타리 2010. 4. 25. 13:31

 

금번 291회 적벽강 릴레이오토캠핑에서 관광산행단 운영이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화창한 날씨의 향연을 즐기며 산행과 관광, 그리고 적벽강에서의

여유로운 캠핑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우주가 입속으로 들어오는 느낌??*^^*

 

 

 

<관광산행단 List>  Total 25名

여주선비&물보라님 / 용인아찌&용인아씨님(호영, 혜민) / 붕붕님(수명, 지민) /

헬호크&사탕통님(현진, 수연, 친구 진하) / 건태아빠&건아엄마님(건태, 건아) /

영민사랑님 내외분(영민) / 다강울타리&울타리W(다해, 강해) 

 

 

 

호남의 금강 대둔산!

중턱에 보이는 붉은색 건물이 케이블카 하차지점, 금번 산행은 여기서부터 마천대까지

(왼쪽에서 두번째 봉우리) 왕복 1.5km 가벼이?^^ 코스를 잡았습니다.

 

 

 

일단 케이블카로 스타트를 끊음으로써 아이들에게 점수를 땁니다~ㅋ!^^

 

 

 

케이블카에 내려 가파른 철계단을 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금강구름다리 출현!

 

 

 

높이 80m 절벽을 바라보며 폭 1m의 다리를 건너는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 할 지......^^

 

 

 

건태아빠님가족께서 이번에 영민사랑님가족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첫 만남이었음에도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쭈~욱~~행복한 캠핑 되시길 기원할께요~*^^*

 

 

 

금강구름다리 전망대에서 삼선구름다리를 바라보며 헬호크님 연신 셔터를 누르십니다.

헬호크님...좋은 그림 좀 건지셨나요?*^^*

 

 

 

케이블카에 내려 대둔산 정상 마천대까지 700~800m의 가파른 산행이 만만치 않습니다.

 

 

 

강해도 제법 조심스레 산을 타기 시작한듯 합니다.  코가 깨질 수도, 다리가 깨질 수도

있겠으나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손을 내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너무 가혹한가?......?^^

 

 

 

길지 않은 거리임에도 아이들은 목이탑니다. 

헬호크님 안지기님이신 사탕통님께서 아이들의 목을 축여주십니다.

 

 

 

노약자나 임산부는 오르지 말라는 삼선구름다리 앞에서 우회길을 선택하신 여주선비님과

용인아찌님은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시며 안지기님들은 저리로 보내십니다~ㅋ

 

 

 

연인산 산행때 진작에 산행포스를 느낄 수 있었던 물보라님과

고운 얼굴에 어디서 저런 씩씩함이 나오는지~ㅋ~용인아씨님이 선두로 올라서십니다.

 

 

 

건아엄마님과 꼬마자동차붕붕님께서 사이사이에 아이들을 챙겨 올라가십니다.

삼선구름다리, 그 스릴과 짜릿함은 한마디로 아이들과 아낙네들의 차지!*^^*

 

 

 

남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와중에......마지막 자존심인가?...ㅋㅋㅋ

예전의 건태아빠님이 아닙니다!  삼선계단을 오르는 우리 일행을 끝에서 받쳐주시네요~

 

 

 

대둔산 정상 마천대 탑이 보입니다!

 

 

 

군산에서 출발하시어 캠핑장에서부터 같이하진 못했으나 중간 산행을 같이 해주신

땡이네님...정말 반가웠습니다!*^^*

 

 

 

해발 878m 마천대! 

정상에 등산객들이 많아 인증샷 후다닥 찍느라......구도가 좀 어정쩡하죠?~ㅋ

 

 

 

 

 

마천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전망입니다.

 

 

 

여주선비님께서 갈증이 심하셨나봅니다~ㅋ~정상주 원샷!!

 

 

 

건아엄마님은 개구리는 물론......

도마뱀도 맨손으로 덮썩 덮썩~ 산골소녀 출신이 확실합니다~ㅋㅋㅋ*^^*

 

 

 

짧지 않은 거리지만 덤으로 얻은 꽃놀이에 지루함은 없습니다.

적벽강으로 돌아오는 길, 보석사에 들러 은행나무를 보러갑니다.

 

 

 

진악산 보석사!

 

 

 

대둔산을 내려옴과 동시에 엄마 등에서도 내려온 건아공주님~

제대로 봄을 만났습니다!*^^*

 

 

 

무언가 나타났나봅니다. 신성함과 경이로움에 모두들 여주선비님의 손끝을 응시합니다.

 

 

 

높이 40m, 둘레 10.4m의 1100년 수령의 은행나무!

뿌리가 뻗어있는 넓이가 100평에 이른다고 합니다.

 

 

 

용인아찌님네 호영이가 은행나무 할아버지의 포근함을 느끼기 위해 손을 대어 봅니다.

저도 엄청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모두의 안녕을 정성스레 기원해봅니다.

 

 

 

보석사 입구에서 은행나무가 있는 대웅전까지 약 500m의 전나무 숲길도 일품입니다.

 

 

 

은행나무의 위용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숲길을 수놓은 전나무 둘레도 만만치 않습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금번 관광산행단 공식일정은 여기서 마쳤습니다.

 

올 가을에 적벽강에서 릴캠이 또 열리게 되면 이번엔 보석사 은행나무 단풍을 바라보며

능선과 오솔길이 아름다운 진악산 가족산행단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그 때도 많은 분들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번 관광산행단 25名 모든 가족분들께 같이 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는 말씀 올립니다!

P.S >

지친 아이들에게 산에서 맛보는 아이스크림의 즐거움을 주신

용인아찌님, 영민사랑님 감사합니다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옥수수엿술&법흥사공양   (0) 2010.05.16
건태아빠님 인증샷을 보고...^^   (0) 2010.04.25
유명산에서 강해랑 단둘이~^^   (0) 2010.04.18
구례 여행   (0) 2010.04.04
앵자봉 가족산행단~^^   (0) 201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