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98

지리산 불일폭포야영장 백패킹 부엉이캠프(작성:다강울타리) 제397회 릴레이오토캠핑

벚꽃과 함께 사람들도 사라졌다. 쌍계사 벚꽃놀이의 그 많은 인파들, 녹음의 벚꽃터널을 호젓이 지나는 이 여유로움. 역시 택일의 문제이다. 어린이날에 배낭매고 산에 가자했던 것이 조금은 미안했었는데 센스쟁이 모니카님께서 아이들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그런데 the홍님(홍혜선부..

포토에세이 2012.05.06

남해, 동해 그리고 서해 (금산 보리암, 다랭이마을, 상족암 / 태백산, 삼척 / 신도, 시도, 모도)

야영에서 오토캠핑으로, 그리고 다시 오토패킹과 백패킹으로 진화해? 가며 주말나들이 중독의 증세가 더욱 심각해진다. 백패킹이더라도 '가족과 함께'라는 모토에는 변함이 없어 장비셋팅과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그 자유스러움과 여유로움에 일렁이는 가슴을 한웅큼 쥐고 ..

포토에세이 2012.03.11

겨울 바다, 겨울 산 그리고 겨울 섬 (동해, 삼척 / 덕유산, 태백산 / 도초도, 비금도)

프레드릭이라는 들쥐가 있었다. 그는 다른 들쥐들이 일할 때 놀기만 했다. "프레드릭, 넌 왜 일을 안 하니?" 다른 들쥐들이 물으면 "나도 일하고 있어. 춥고 어두운 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 대답했다. "프레드릭, 지금은 뭐해?" "색깔을 모으고 있어. 겨울엔 온통 잿빛이잖아." "..

포토에세이 201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