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가족 백패킹 후기 (부제: 지난 1년, 응원 감사합니다!) 1년이 지났네요. 보이시죠? 이제 머리카락도 제법 자랐고 얼굴에 살도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 입니다. 결혼 15년차... '뜨거운 사랑' 이라는 표현은 이제 '소중한 사람' 이라는 표현으로 순화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1년전, 소중한 그 사람 앞에서 어린아이 처럼 엉엉 울기도.. 포토에세이 2013.05.18
"축! 개업" 대박기원 모임 후기 지난 주 금요일 "축! 개업" 대박기원 모임을 가졌습니다. 번개 수준의 공지였슴에도 불구하고 제임스홍 님과 플러스라이프 님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 소식을 접한 캠우님들께서 먼길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고 그간 나누지 못 했던 서로의 안부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이.. 포토에세이 2013.01.25
지리산 불일폭포야영장 백패킹 부엉이캠프(작성:다강울타리) 제397회 릴레이오토캠핑 벚꽃과 함께 사람들도 사라졌다. 쌍계사 벚꽃놀이의 그 많은 인파들, 녹음의 벚꽃터널을 호젓이 지나는 이 여유로움. 역시 택일의 문제이다. 어린이날에 배낭매고 산에 가자했던 것이 조금은 미안했었는데 센스쟁이 모니카님께서 아이들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그런데 the홍님(홍혜선부.. 포토에세이 2012.05.06
비밀아지트 그리고 선자령 백팩킹 회귀(回歸) 고향으로의 회귀, 연어들의 회귀 등도 있겠으나 저 풍광을 바라보며 자연으로의 회귀에 생각을 멈춰본다. 언젠가는 돌아갈 자연,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것인지 친숙함을 갖기 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음이 정갈해 지고 정화되는 것 .. 포토에세이 2012.04.29
남해, 동해 그리고 서해 (금산 보리암, 다랭이마을, 상족암 / 태백산, 삼척 / 신도, 시도, 모도) 야영에서 오토캠핑으로, 그리고 다시 오토패킹과 백패킹으로 진화해? 가며 주말나들이 중독의 증세가 더욱 심각해진다. 백패킹이더라도 '가족과 함께'라는 모토에는 변함이 없어 장비셋팅과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그 자유스러움과 여유로움에 일렁이는 가슴을 한웅큼 쥐고 .. 포토에세이 2012.03.11
겨울 바다, 겨울 산 그리고 겨울 섬 (동해, 삼척 / 덕유산, 태백산 / 도초도, 비금도) 프레드릭이라는 들쥐가 있었다. 그는 다른 들쥐들이 일할 때 놀기만 했다. "프레드릭, 넌 왜 일을 안 하니?" 다른 들쥐들이 물으면 "나도 일하고 있어. 춥고 어두운 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 대답했다. "프레드릭, 지금은 뭐해?" "색깔을 모으고 있어. 겨울엔 온통 잿빛이잖아." ".. 포토에세이 2012.02.12
Again 2008 X-mas 캠핑 이른 아침 반달곰님의 비질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크리스마스 스노우캠핑?!...조심스레 지퍼를 열고 살며시 밖을 내다 봅니다. 눈을 뜨니 하얀 세상으로 뒤덮여 있던... 쓸어도 쓸어도 펑펑 내리던 함박눈... 크리스마스 스노우캠핑... 2008' 자라섬에서의 추억이 올해 안성맞춤랜드에서.. 포토에세이 2011.12.22
덕유산 눈꽃과 컵라면 덕유산 눈꽃산행 너무나도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보니 좀 측은한 생각도 들더군요~ㅋㅋㅋ 얘들아...미안하다! 그래두......꿀맛이지?*^^* 포토에세이 2011.12.04
하늘 아래 캠핑(별마로천문대 미니멀캠핑, 호도 백패킹) 가을 깊숙한 곳에 휘영청 달과 별이 드리워집니다 텐트 안에서 흐르는 불빛은... 얼마짜리 야경일까요? 하늘 아래 잔잔한 바다에도 두둥실 떠보고 산 위 포근한 구름에도 살포시 떠봅니다 눈이 부신 아침 햇살이 행복이라는 건 언제쯤 알게 되는 걸까요? 딸이 신청한 첫 데이트캠핑... 계.. 포토에세이 2011.11.13
축!결혼~~~어이김씨님~♥ 세상을 다 가진 행복이 여기에 존재합니다. 좋아 죽습니다.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지!! 새신랑 어이김씨님의 백년가약 역사 속 한장면이 될...*^^* 오늘따라 더욱 늠름해 보입니다! 꼬마하객들도 자리를 빛내주시고... 걸빠님께서는 이 결혼에 무슨 불만있으신가요?~ㅋ 홍부장님은 이~~~.. 포토에세이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