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Life by 다강울타리 가족

주왕산의 기억들을 몇장 남깁니다. 풍덩 빠지고 싶었던 고요한 하늘빛과 눈부시게 빛나던 햇살속에서 거닐었던 산행길이.....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청송... 그옛날 인적이 끊긴 산길을 수백리 걸어 하늘과 맞닿은 고개를 넘고 넘어 깊은 계곡을 하염없이 걸어야만 이르렀던곳... 올때 힘들어 울고 떠날때 수많은 비경과 후한인심에 가기싫어 또 울었던 그곳을.. 저또한 눈물을 머금고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당나라 주왕이 신라 ..

바람이 분다. 쓰러질듯... 쓰러뜨릴듯... 억새풀과 바람이 실갱이를 벌이며 안아줄듯..달아날듯... 서로를 의지하며 그렇게 서있는 억새풀...억새의 바다... 때로는 황금빛 물결로..때로는 은빛 물결로 억새풀과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 되고 있었다. 모진 바람에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군락을 이루며 꿋꿋..

The Sea, The camping ? ? ? 시간이 흐를수록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가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 전국 캠프장이 캠핑을 즐기려는 캠퍼들로 북적인다. 이번에는 태안이다. 여름철 전투 모기가 겁나 미처 찾아보지 못한 곳을 조금 선선해지면서 모기 활동이 적..

징검다리 휴일을 앞뒤로 하루씩 낀 추석연휴! 이틀의 휴가와 더불어 9일의 긴 연휴가 시작되었다. 연휴는 나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존재다.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긴줄을 서서 기다려야하지만, 흥분과 즐거움은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가버리기 때문이다. 아쉬움이 남아 다시 줄을서지만, 또다시 긴기다..

그리움이란... 캠핑 공지를 보면서 그 아래 이어져가는 댓글에 한 분 한 분 얼굴을 떠 올리며 아! 오랫만에 뵙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그 날을 기다려보는거...

소 금강! 명성대로였다. 그저.....감탄 하느라~~~입을 다물지 못했던 곳! 트레킹 하는내내.... 매드메기님은 폭포수에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았다.?^^ 팬 써비스 차원에서??ㅋㅋ3==3=3==3=3 언젠가는........꼭 오지캠핑을 하리다~ 사두었던 코펠!!!... 이번 트레킹에서는 걍~ 맥주잔으로 쓴다.......오~~~~~~메...^^; 삼..

작년 초가을에 이곳을 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 자연, 휴식, 신선한 만남을 생각하고 다시찾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나의 동반자 건아엄마. 아이들도 가족산행단 소금강 트래킹에 신나게 뛰어갑니다.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운 가족분들. 오랜만에 뵌 지헌맘님. 뭐가 그리 좋으신지...ㅋ^^; 역시 오..

8월 6~9일... 다강울타리님이 부캠지기를 맡으신 강원 양양의 갈천오토캠핑장... 늘 한번 가고 싶었던 캠핑장... 여름 휴가를 이용해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핑의 부제... 우리 가족의 첫 산행... 곰배령 트레킹... 곰배령 아시나요? ^^ 자연을 지키기 위함인지 하루 입산 인원을 제한한다는 곳, 입..

곰배령 처음들었을때부터 왠지모르게 정감이가는 이름었습니다. 뭉툭하고 투박하고 뭉글뭉글하고 포근한 느낌.. 역시나 곰이 배를 보이고 누워있는듯한 모습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곰배령 가는길... 결코 쉽지않았습니다. 산에 오르려면 오르는사람 모두의 주민번호8자리를 적은 입..